[코로나] 코로나19 병상 대란 재연되나... 중환자·준중환자 병상 부족

최미래 기자 승인 2022.11.14 16:4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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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 뉴스 최미래 기자] 주말 신규 확진자가 5만 명 중반대를 기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병상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13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강원도 내에서 확보된 코로나19 중환자와 준중환자 등의 입원치료 병상이 전체 69개 중 18개밖에 남지 않았다. 전체 가동률은 73.9%로, 1주일 전인 지난 6일(59.4%) 대비 14.5% 포인트 급증했다.

실제로 현재 강원도 내에서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대학병원은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과 강릉 아산병원 2곳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특히 춘천의 강원대병원과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의 '중환자 병상'은 한자리도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준중환자 병상'도 전체 29곳 중 단 5곳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1년 전 병상 대란 사태가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음압병상, 중환자실이 부족해 입원 대기 확진자 수가 0명에서 보름 만에 423명으로 치솟은 바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병상 부족 사태에 대해 "우선 춘천과 원주에 6개 병상을 확충하고, 이후 약 20개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다음 주 중 복지부와 추가적으로 협의하고, 의료기관과도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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