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클리카, 김기사랩 외 4개 사로부터 '14억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

최나래 기자 승인 2022.09.16 12:35 | 최종 수정 2022.09.16 12:34 의견 0
클리카 홈페이지 캡처

[인베스트 뉴스 최나래 기자] 자동 초소형 머신러닝 스타트업 클리카는 김기사랩,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도담벤처스, 센드버드코리아 이상희 대표로부터 14억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과 이번 투자를 포함해 클리카는 총 19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클리카는 지난해 3월 이스라엘 모빌아이 출신 엔지니어와 한국인 글로벌 B2B 마케터가 설립한 MLOps(머신러닝오퍼레이션) 스타트업으로, 컴퓨터 비전 AI 모델을 압축해 하드웨어와 호환되는 모델 포맷으로 자동 변환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MLOps는 머신러닝 코드가 완성된 이후 모델의 성능 향상을 주도하고 필요시 모델 훈련 및 재가공, 모델 관리 등 재검토를 위한 후속 작업을 일컫는다.

현재 클리카는 국내 대기업 2곳과 모델 경량화 PoC를 진행 중이며 기업설치형(On-Prem) 자동 초소형 머신러닝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클리카의 양자화 인식 재훈련 원천기술은 32bit의 모델을 8bit, 4bit 이하로 압축하는 동시에 손실된 성능을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경량화 기술로, 이는 인공지능(AI) 몸집을 축소시키고 성능을 유지시킨다. 클리카의 경량화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초소형화된 AI 모델을 보다 저렴한 소형 디바이스에 구현할 수 있으며 인프라 구축 비용 및 클라우드 사용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클리카 김나율 대표는 “다수의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첫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사랩은 “클리카는 MLOps 분야 중 TinyML 기술과 관련해 단기간에 압도적 성능을 확보할 정도로 뛰어난 팀"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욱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의 엔젤투자자로 참여한 센드버드코리아의 이상희 대표는 “머신러닝 기술 시장에서 기존 모델의 비효율을 줄여주는 클리카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 및 B2B 영업을 위한 전략 개발 등을 자문하며 클리카가 TinyML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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