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스트라드비젼, 1,076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곽혜인 기자 승인 2022.08.10 11:04 | 최종 수정 2022.08.10 11:06 의견 0
인포그래픽 = 곽혜인 기자 (보도자료 참고)

[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스트라드비젼은 1,076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국 스타트업이다.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SVNet은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초경량·고효율 솔루션이다.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호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지난 2019년 첫 양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13개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

딥 러닝 기반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화면 /스트라드비젼 제공

이번 시리즈C 투자에는 자율주행 분야 3대 기업 중 하나인 미국 앱티브(Aptiv)와 독일 ZF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그 외 엘에스에스PE(LSS Private Equity) 케이클라비스(K-Clavis), 타임폴리오(Timefolio), 엔베스터(Nvestor)가 재무적 투자자(FI)로 나섰다. 이로써 스트라드비젼의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518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스트라드비젼은 미국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미시간 지역에 자사의 북미 현지법인을 신설하고 현지 엔지니어 인력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에 참여한 앱티브와 스트라드비젼은 ADAS 및 자율주행 인식 기술 고도화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ZF 역시 지난 3월 자율주행 인식 소프트웨어 부문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스트라드비젼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자동차 업계 내에서 스트라드비젼과 함께하는 전략적 투자사는 새로 합류한 앱티브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LG전자, 일본 아이신(AISIN)그룹, ZF 등 6개 사다.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대표는 “최근 스트라드비젼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사 등 중요한 고객이 포진해 있는 해외 시장에서의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라며 “이번 시리즈C 투자 유치가 마무리되면서 그간 준비해 온 대형 양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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