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플럭스-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위한 MOU 체결

곽혜인 기자 승인 2022.08.09 13:41 의견 0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라이드플럭스 제공

[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카카오모빌리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지난 8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 국장을 비롯해 곽진규 JDC 과기단지 운영단장, 장기태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커뮤니티 이용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에 공감대를 나누고 제주에서의 미래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커뮤니티 구성원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중심 실증'에 집중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과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여객·물류 통합 서비스를 구현 및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술검증과 신기술 체험 위주로 진행된 기존 실증 사업에서 나아가 실제 대고객 서비스로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개 기관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의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JDC 네모 라이드(JDC NEMO ride)'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JDC 네모 라이드는 라이드플럭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 및 소프트웨어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력 및 서비스 운영 역량을 더해 지역 내에서 사람과 사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모빌리티 서비스다.

추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전등록을 실시해 JDC 네모 라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구간 내에서 이용자가 직접 출도착지 또는 물품 상하차 지점을 설정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DRT) 서비스 형식으로 운영되며 카카오T 앱 내 JDC 네모 라이드 서비스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할 수 있을 예정이다.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는 “국내 최초 수요응답형 서비스, 국내 최장거리 자율주행 서비스 등 라이드플럭스는 제주에서 오랜 시간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쌓아왔다”라며 “민·관·연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내 사람과 사물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 인근에서 선보이게 될 자율주행 서비스로 많은 시민이 자율주행 서비스의 다양한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율주행 기술이 실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인베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