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물성 대체육 및 AI 활용 식품' 개발 위해 스타트업 협력 나서

곽혜인 기자 승인 2022.07.01 15:54 의견 0
풀무원 식물성 대체육 상품 /풀무원 제공

[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풀무원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창업진흥원은 식물성 대체육 개발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속가능식품 개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은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중기부가 주최한 ‘대-스타(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사업에 대기업 수요 기업으로 참여해 스타트업과 함께 과제를 해결하며 상생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번 사업에서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ESG 경영(환경)’ 분야와 ‘4차 산업(인공지능)’ 분야에 총 2가지 과제를 선정했다.

ESG 분야에서는 식물성 대체육의 소재가 되는 식물성 조직 단백질(TVP)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식물성 대체육이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식물성 조직 단백질을 습식 단백질로 개발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이다. 풀무원은 이를 통해 밀가루처럼 건조한 기존 건식 식물성 조직 단백질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기와 유사한 품질의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차 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일반식품(소스)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이는 신제품 소스 개발 시 최적의 레시피와 배합비를 제안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신제품 개발 AI 모델' 구축을 주제로 한다. 풀무원은 AI가 제안한 소스를 활용해 글로벌 한식 소스를 개발하고 향후 소스 이외의 다양한 카테고리에 AI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두 과제에 대해 풀무원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평가를 진행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8월 11일까지 공모 과제에 대한 참여를 접수하고 창업진흥원과의 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과 함께 기술개발 비용(최대 3억 원), 기술특례보증 우대 등 중기부를 통해 후속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언 풀무원 동반성장추진실장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당사가 보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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