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기업 모비두, 콘텐츠 제작사 '쇼플' 인수

곽혜인 기자 승인 2022.06.29 16:49 | 최종 수정 2022.07.01 16:34 의견 0
모비두, 쇼플 CI /모비두 제공

[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라이브 커머스 스타트업 모비두는 콘텐츠 제작사 쇼플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모비두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소스'와 브랜드 기업 고객사를 위한 SaaS(소프트웨어 서비스) 형태의 솔루션 '소스라이브' 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기획·제작 대행사업인 '소스메이커스'와 마케팅 대행 서비스 '소스애드'까지 올인원 라이브 커머스 전략을 통해 약 60여 곳의 고객사를 유치하며 2022년 B2B(기업간 거래) 고객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인수 대상자인 쇼플은 변재영 대표가 2021년 2월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로, 스튜디오와 영화·방송 등 콘텐츠 중심의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현재 OCB, 티몬, 네이버 등 다양한 브랜드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남아국가연합 ASEAN에 진출한 기업과의 협력적 파트너쉽을 구축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모비두는 이번 쇼플 인수를 바탕으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모비두는 롯데백화점, 지마켓 등 60여 개 고객사에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난달 라이브 방송 1천회 이상, 방송 조회수 3,000만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쇼플과의 협업으로 라이브 커머스의 재미와 경험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윤희 모비두 대표는 "소스플렉스를 통해 라이브 되는 방송 시청수가 월 평균 2,000만을 돌파하면서 콘텐츠의 구매전환 효과를 데이터로 실감하고 있다"라며 "모비두는 판매 중심의 방송을 넘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끈끈한 브랜드 경험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시도하고 그 효과를 데이터화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변재영 쇼플 대표는 "모비두는 기술 기반의 고객접점을, 쇼플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오프라인 접점을 만들어 짧은 시간 내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방송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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