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KT, 콜드체인 물류기업 팀프레시 553억 투자... '2대주주 등극'

곽혜인 기자 승인 2022.06.28 10:5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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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KT는 국내 콜드체인 전문 물류기업 팀프레시의 시리즈D 라운드에서 553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KT는 팀프레시의 지분 약 11.4%를 취득,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2018년 설립된 팀프레시는 새벽 및 신선식품 배송을 강점으로 화물주선, 식자재 공급 등의 종합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설립 4년 만에 월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약 9,000대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냉장·냉동 시설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3자물류(3PL)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해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물류 전문 그룹사인 '롤랩'을 설립한 바 있다. KT가 이번 투자로 팀프레시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것과 같이 팀프레시 또한 롤랩의 지분 20%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를 계기로 KT는 팀프레시의 강점인 신선식품 배송 및 물류센터 운영 분야 역량을 활용하고, 팀프레시는 KT의 AI 물류DX(디지털전환) 기술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물류센터 운영과 운송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강림 KT AI모빌리티사업단장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생 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전환은 필수”라며 “팀프레시를 시작으로 물류 전문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물류DX 역량을 활용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국내 물류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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