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렌탈·세척 스타트업 뽀득, 33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곽혜인 승인 2022.06.22 17:2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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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식기 렌탈·세척 서비스 스타트업 뽀득은 3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과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머스트벤처스 등 15개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뽀득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48억원이다.

2017년 8월 설립된 뽀득은 ▲일회용품을 다회용 식기로 대체하는 '뽀득 에코' ▲요식 사업장에 설거지 및 식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득 비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살균 소독된 식기를 렌탈하는 '뽀득 키즈' 3가지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뽀득 공식 홈페이지 캡처

뽀득은 기존 렌탈·세척 사업의 단점으로 제기된 수기점검 및 품질관리의 비효율성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탈바꿈하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술을 통해 하루 약 40만 개의 식기를 세척하고 자체 배송망을 기반으로 세척을 마친 식기를 수도권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정밀 검수 시스템을 도입해 초정밀 카메라로 세척 대상을 총 8차례 검수하고 있다.

뽀득은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연구개발(R&D)과 생산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세척 공정 전반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인라인 자동화 세척 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팀 세척과 나노버블 기술을 적용해 검수가 무용한 수준의 자동화된 세척라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인 3만3000㎡(약 1만평) 규모의 메가팩토리를 증설해 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클린 테크 센터'에 전문연구 인력을 충원 중이다.

임원진 KB인베스트먼트 디렉터는 "세척·렌탈 시장은 규모가 크지만 사업화하기 어려운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뽀득은 빠른 실행력으로 해당 영역에서 자동화와 스케일업을 만든 유일한 기업"이라며 "경제적 및 ESG 관점에서 향후 거대한 시장이 형성돼 안정적이면서도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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