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AI 토이봇 제작사 미스터마인드, 15억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곽혜인 승인 2022.06.17 14:42 의견 0
ⓒ인베스트 뉴스 (자료출처 THEVC)

[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인공지능(AI) 토이봇 제작 스타트업 미스터마인드가 하나벤처스를 통해 15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미스터마인드는 돌봄 로봇, 어르신 말동무 인형 등을 이용해 정신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기업이다.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함께 아바타톡 아키텍쳐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 1년만에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미스터마인드의 어르신 돌봄로봇은 어르신 발화 데이터 120만개를 학습해 감성 대화와 생활 정보 대화 등을 나눌 수 있으며 뇌활동 퀴즈, 옛날이야기, 노래 등 컨텐츠도 탑재해 어르신 질병을 예방한다. 더불어 관제시스템과 보호자용 어플을 활용해 보호자가 어르신의 일상을 케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스터마인드는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을 담은 AI캡슐을 이용해 AI캐릭터조형물, AI구조물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마포구청을 시작으로 30여곳의 지자체에 돌봄 로봇을 입양했다.

미스터마인드 AI 기반 대화형 어르신 돌봄로봇 /미스터마인드

지난 1일 미스터마인드는 AI 대화형 돌봄로봇에 대해 4차산업 핵심인증인 ICT융합품질인증 시험을 완료함으로써 성능과 품질 검증을 마쳤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정부조달상품등록이 가능해져 현재 주력 중인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 이어 B2G, B2C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미스터마인드는 우울증 및 치매 예측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대학병원 및 전문가들과 공동연구 및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어르신 유치원, 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 등 어르신 일상 돌봄 기관들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는 "침체되어 있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시장의 분위기 속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미스터마인드의 잠재력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어르신과 돌봄 로봇 간의 축적된 일상대화 데이터를 활용해 치매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완성하고 어르신들이 노후에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인베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