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키나바, 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ESG 경영 추진'

곽혜인 승인 2022.06.16 14:2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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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그린 벤처 스타트업 키나바는 4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019년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산업은행, 포스코기술투자, 코나인베스트먼트, 미래과학기술지주가 신규 투자자로 나섰다.

키나바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의 최강일 교수와 기계공학 양현익 교수, 나스닥 상장사인 그라비티의 여성 임원을 역임한 한향원 대표가 폐기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바이오에너지 센터 연구진과 함께 2019년 출범한 친환경 스타트업이다.

키나바는 하이브리드 수열탄화를 이용한 유기성 폐기물의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전환을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수열탄화는 하수슬러지, 가축분뇨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의 기존 단점인 낮은 발열량을 보완한 기술이다.

하이브리드 수열탄화 에너지 전환 과정 /키나바

두 가지 이상의 유기성 폐기물을 하이브리드 수열탄화 반응기(HCT)에 넣어 탈수·수화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석탄과 동일한 탄소 사슬 구조의 펠릿 생산이 가능케 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키나바는 최근 한국동서발전의 당진화력발전소에서 6,300Kcal 이상의 고열량 그린펠릿 생산기술과 악취 제거를 통한 신재생 바이오에너지 기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키나바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국내 대기업과 하수슬러지 자원화 사업에 대한 공동협약을 추진하고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발전용 바이오매스 연료 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한향원 공동대표는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유기성 폐기물의 시장 가능성을 검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통해 성공적인 ESG 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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