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280개 도시 중 '창업하기 좋은 도시' 10위 선정

곽혜인 승인 2022.06.16 14:27 의견 0
글로벌 Top10 창업 생태계 순위 /서울시

[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서울시가 전 세계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은 런던 현지시간으로 14일 전세계 100개국, 28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글로벌 순위 10위에 선정됐으며, 이는 작년 16위에서 6단계 상승한 결과다.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서울시의 창업생태계 가치는 1,770억 달러, 한화 약 223조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2020년 47조원과 비교했을 때 2년 사이 약 4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이번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는 총 6개 항목에 대한 평가 및 분석이 담겨있다. 서울시는 ▲자금조달(Funding, 9점) ▲지식축적(Knowledge, 8점) ▲생태계활동성(Performance, 7점) ▲네트워킹(Connectedness, 7점) ▲인재양성(Experience&Talent, 7점) 5개 항목에서 7점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시장진출(Market reach) 가능성은 보통(5점)으로 평가됐다. 특히 스타트업 지놈은 쿠팡을 포함한 5건의 대규모 자금회수가 서울시의 창업생태계 가치를 상승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서울투자청(Invest Seoul)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 투자와 여의도(핀테크), 홍릉(바이오의료), 양재(인공지능) 등 권역별 거점을 조성해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정책을 펼치는 점도 창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글로벌 창업생태계 Top10 최초 진입은 서울시가 혁신적인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온 결과이자 각 분야 창업주체들이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들어온 성과”라며 “2030년까지 서울이 글로벌 Top5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형 인재양성,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 유망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창업생태계 Top5는 1위 실리콘밸리, 공동 2위 뉴욕·런던, 4위 보스턴, 5위 베이징 순이다. 4, 5위권인 베이징과 보스턴 간 순위 변동이 있었으며 1~3위는 작년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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