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군인공제회, 800억 규모 벤처 펀드 조성... '밀리테크 기술주권 확보'

곽혜인 기자 승인 2022.05.09 11:25 의견 0
한화시스템 CI

[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한화시스템은 9일 군사기술(밀리테크)과 4차 산업혁명 분야에 투자하는 총 8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펀드에는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가 400억원씩 출자해 항공 우주와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글로벌 기술 주권 확보가 시급한 분야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는 한화시스템이 추진하고 있는 방산 사업은 물론, 저궤도 위성통신, UAM, 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 비전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전략을 설계해 지분 투자와 사업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 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국방 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방산업체 최초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프런티어'를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신성장 분야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혁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기업의 지분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벤처펀드를 기반으로 국방 기술을 시장에 적용하는 스핀오프와 혁신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스핀온 방식 등이 교차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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