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 2021 거래 금액 2배 이상 증가... '8700억 원 기록'

곽혜인 기자 승인 2022.01.27 10:07 의견 0
집토스 로고

[인베스트뉴스 곽혜인 기자] 26일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는 지난해 총 거래 금액이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집토스의 2021년 총 거래 금액은 8700억 원대로, 2016년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누적 거래금 1조 6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같은 성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주 서비스 지역인 대학가 전·월세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원·투룸 소형 주거용 부동산 성수기인 1, 2월과 7, 8월에 계약이 집중된 이전과는 달리 분기별 140% 이상 고른 성장세를 이어나가면서 계약수도 전년 대비 1.8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연령대별 1인 가구 분포율이 높은 서울 관악구 계약 비중이 17%대로 가장 높았으며 강북권역은 전년 대비 계약 수가 약 80% 증가하며 도드라진 성장세를 보였다.

집토스 측은 서울 대학가 밀집 지역 19곳에 집토스 직영부동산을 운영하며 주 타겟층인 2030 임차인과 접점을 만들고, 임대인과 신뢰관계를 구축한 것이 상승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집토스는 향후 중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중개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총 15만 건에 이르는 누적 상담 데이터를 통해 임차인, 임대인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소속 공인중개사의 업무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시장 참여자인 임차인과 임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 점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성장을 견인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중개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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