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문 기업 쓰리아이, NTT와 손잡고 '일본 시장 확장' 나선다

인베스트 승인 2021.08.18 09:30 의견 0
본투글로벌센터 제공

[인베스트 온라인 뉴스팀]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쓰리아이(공동대표 김규현·정지욱)가 NTT 커뮤니케이션즈(NTT Communications)와 손잡고 일본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쓰리아이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2019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증강 현실(AR), 가상 현실(VR)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쓰리아이는 NTT 커뮤니케이션즈 자회사인 NTT 비즈링크(NTT Bizlink)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업용 시설물 관리 서비스 ‘비모(Beamo)’에 대한 유통·공급 계약을 체결, 8월 10일부터 현지 사업화를 시작했다.

비모는 기업용 시설물 관리 서비스로 설비 및 시공 관리자가 기존 360도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사용해 건물의 몰입형 디지털 트윈을 더 쉽고 빠르게 생성·관리·탐색할 수 있게 하는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다.

이번 계약은 2019년 쓰리아이가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NTT 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엑스토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ExTorch Open Innovation Program)의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쓰리아이는 NTT 커뮤니케이션즈와 기술 검증(PoC), 기술 테스트, 공동 개발 등의 협업을 2년간 이어온 끝에 NTT 비즈링크를 통한 상용화에 성공했다.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 비모는 △현장 조사·보고 업무 △자동화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트윈 △가상 거리 측정·부가 정보 활용 △시설 수명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해 촬영 위치와 현장 조사 담당자의 이동 경로를 자동으로 추적·기록한다. 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도 가능하다.

저장된 모든 데이터는 자동으로 평면도 위에 표시된다. 촬영 공간 데이터를 비모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비모 포털에 올리면 즉시 디지털 트윈이 생성된다. 또 3D 공간 뷰어에서 거리나 부피 등을 측정도 가능해 물품의 운반 경로, 설치 장소 등을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쓰리아이 정지욱 대표는 “데이터 센터나 물류 창고, 건설 현장에서는 토지·설비의 상황 확인, 계측 작업 등을 위해 현지에 관계자가 직접 가야하는 등 생산성 향상이나 감염병 대책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NTT 커뮤니케이션즈는 화상의 3D화 기술에 강점을 보유한 쓰리아이와 파트너십을 체결, 퍼실리티 매니지먼트 업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인프라 구축 및 운용의 워크 스타일 혁신을 실현하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고, 그 결과 이번 상용화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쓰리아이는 메타버스의 대표적 기업으로서 디지털 트윈의 적극적 영업 활동과 기술적 집약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쓰리아이는 현재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는 한편, 국내 인지도 상승과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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